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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경계석 들이받은 전기차 화재…탑승자 1명 사망

기사입력 2024-07-09 08:27 l 최종수정 2024-07-09 08:29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하는 소방관들(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 사진=연합뉴스
↑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하는 소방관들(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 사진=연합뉴스

경기 평택시에서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은 전기차량에 불이 나 탑승자 1명이 숨졌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어제(8일) 오후 7시 40분쯤 평택시 포습읍 한 도로에서 배수 펌프장 방면으로 가던 기아 EV6 전기차가 우측 경계석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해당 차량에서 불길이 일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이동식 소화 수조 등을 동원해 3시

간 50여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차량 내부에선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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