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채해병 순직 사건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 사진 = MBN |
경북경찰청은 오늘(8일) 오후 2시 언론 브리핑을 열고 해병대원 사망사고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말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나선 지 319일 만입니다.
당초 수사심의위원회는 지난달 말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는데, 전담수사팀 일정에 따라 이날로 미뤄졌습니다.
경찰 전담수사팀은 채해병 순직 수사를 위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용민 전 7포병 대대장 등 피의자 8명과 참고인 57명 등 65명을 조사해 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수사심의위에서 논의한 결과 임성근 전 사단장과 하급 간부 2명 등 3명은 송치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군 관계자 6명은 송치를 해야 한다고 결론이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경찰 수사심의위
한편, 이번 브리핑은 '비공개'로 이뤄지며 영상과 사진 촬영, 녹음 등을 할 수 없습니다.
이를 두고 '결과에 떳떳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