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로 산사태ㆍ홍수피해 예측…산불감시ㆍ탐지 가능"
비전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 최은수 대표는 "기후위기 AI 재난재해 예측 플랫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 |
↑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가 ‘2024년 유엔 공공행정포럼’의 주제별 워크숍인 ‘재난과 기후변화에 대한 글로벌 복원력 강화’세션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인텔리빅스 |
최 대표는 지난 25일 '2024년 유엔 공공행정포럼'의 주제별 워크숍인 '재난과 기후변화에 대한 글로벌 복원력 강화' 세션에 연사로 참석해 "인공위성과 CCTV 등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해 AI기술로 재난재해를 예측하고 경고할 수 있는 국가차원의 AI재난재해 예측플랫폼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최 대표는 "기후 위기는 폭염, 폭설,폭우, 태풍 등 극한 날씨상황을 초래해 크고 작은 재난재해를 초래함으로써 사람과 사회를 위협하는 재앙이 되고 있다"며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인 3요소가 동시에 고려된 새로운 정책 프레임워크가 구축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AI, 재생에너지시스템, 그린푸드, 그린테크놀로지 등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해법을 찾고 특히 AI를 활용해 재난재해를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뿐만 아니라 재난재해 발생시 신속하게 복원해내는 방법론까지 찾아내는 신기술 활용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석학교수이기도 한 최 대표는 "위성영상이나 CCTV를 활용하면 AI가 산의 지형변화나 비탈면의 이동, 변형을 감지해 산사태를 탐지해낼 수 있고 CCTV를 활용해 산불을 탐지해내고 하천의 수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서 하천 범람과 홍수피해를 예측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AI활용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경기도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인텔리빅스와 함께 '2024 유엔공공행정포럼 전시회'에 참가해 도시의 교통·안전·재난재해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차세대 AI영상관제 플랫폼인 '안양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소개했습니다.
![]() |
↑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두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2024년 공공행정포럼 워크숍에서 세션 발표 후 관계자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인텔리빅스 |
유엔 공공행정포럼은 유엔의 결의로 지정한 '공공행정의 날(6월 23일)'을 기념해 2003년 이후 매년 개최하는 공공행정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행사입니다.
[ 김수형 기자 / onai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