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터널에서 전동휠을 타는 남성이 위험하게 주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됐습니다.
지난 18일, 유튜브 '한문철 TV' 에 따르면, 영상에는 늦은 밤 도로를 달리는 전동휠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전동휠 운전자의 상의와 하의 모두 어두운 색인 탓에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 검은 옷을 입어 잘 보이지 않는 전동휠 운전자 / 사진=유튜브 '한문철 TV' 캡처 |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 남성과 조수석의 아내는 연신 "진짜 안 보이네"라고 내뱉습니다.
안전을 위한 헬멧은 제대로 쓰지 않아 끈이 휘날리고 있습니다.
↑ 한 손으로는 스마트폰을, 한 손으로는 담배를 피고 있는 전동휠 운전자 / 사진=유튜브 '한문철 TV' 캡처 |
전동휠 운전자의 손에는 담배가 들려있습니다. 오른팔을 올렸다 내렸다 하며 흡연하는 듯한 모습도 보입니다.
↑ 한 손으로는 스마트폰을, 한 손으로는 담배를 피고 있는 전동휠 운전자 / 사진=유튜브 '한문철 TV' 캡처 |
심지어 다른 한 손으로는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습니다. 전방을 주시해야 할 시야는 스마트폰 화면을 향하고 있습니다.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모습에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는 가슴을
누리꾼들은 "최소한 형광조끼라도 하고 다녀라", "밤에 검은 옷 입고 전동휠 타는 건 너무 민폐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본인도 전동휠 운전자라고 주장한 한 누리꾼은 "본인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 몸에 경광등을 붙이고 다녀라"는 조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