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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청와대 정무수석은 한나라당의 세종시 수정안 당론 결정과 관련해 "충청지역 주민들의 이해가 조금 구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6월에는 당론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충청 지역에서 세종시 수정안을 찬성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고 수정안이나 절충안을 찬성하는 비율이 더 높아져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수석은 또 "지금도 전체 국민은 수정안 찬성과 원안 찬성 비율이 15% ∼20% 포인트 차이로 벌어져 있다"면서 "그런 여론을 바탕으로 당론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지훈 / jhkim03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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