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가 확실시 되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여의도 대산빌딩에 캠프용 사무실을 임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사진 = 연합뉴스, MBN |
오늘(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국회 정문 바로 앞 대산빌딩 사무실을 임대했습니다.
'대산빌딩'은 맞은편 '대하빌딩'과 함께 대표적인 여의도 선거 명당으로 꼽힙니다.
2012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2017년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이곳에 캠프를 차렸고, 지난해 국민의힘 전당대회 때는 김기현 전 대표가 캠프를 꾸렸습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2020년 7월 이곳에 전당대회 캠프를 꾸
한 전 위원장이 사무실을 임대하면서 전당대회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날 오전 '친한계'로 분류되는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에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