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의 한 드라이브스루 카페에서 커피를 던진 진상 손님 차량을 망치로 내려치는 카페 주인의 영상이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통쾌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페 주인 엠마 리는 자신의 SNS에 현지시간 11일 화요일 오후 3시에 일어났던 사건이라며 영상 하나를 게재했습니다.
영상 속 커피와 물을 주문한 남성은 갑자기 차에서 내리더니 커피값이 너무 비싸다며 항의를 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불평에 카페 주인은 "누가 이곳에서 커피를 사라고 강요했느냐"라고 반문했고 두 사람의 논쟁은 15분간 이어졌습니다.
그러자 남성은 분이 풀리지 않은 듯 카페 주인을 향해 들고 있던 음료 두 잔을 모두 뿌려버립니다.
이에 카페 주인은 즉시 망치로 남성 차량의 앞 유리를 내려쳤습니다.
엠마 리는 "이 남성을 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그가 공격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처음은 아니었지만,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처음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폭행에 여성들이 어떤 반응을 해야 적절한가?"라며 "더 이상 여성들이 웃고 사과할 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