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시간 심각하게 높은 혼잡도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끊이지 않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에서 20대 승객이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 김포공항역에서 주저앉은 여성 승객. / 사진 = 연합뉴스 |
오늘(17일) 오전 7시 48분쯤 서울 강서구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 승강장에서 20대 여성 A 씨가 쓰러졌습니다.
A 씨는 당시 고촌역에서 김포공항역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어지럼증을 느껴 열차에서 내린 뒤 곧바로 주저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포골드라인 측은 응급 구조사를 현장에 투입해 A 씨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자력으로 움직일 때까지 안정을 취
현재 김포골드라인은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김포공항역에 사설 구급 인력을 배치 중입니다.
김포골드라인 관계자는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해 열차 혼잡도와 관련 있는 사안인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