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롤라 / 사진 = MBN 캡처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코롤라 필더, 코롤라 악시오,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 생산을 다음 달 말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3개 차종은 품질 인증 취득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러 정부로부터 출하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도요타 측이 국토교통성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코롤라 필더, 코롤라 악시오, 야리스 크로스의 생산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다음 달 말까지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14일 보도했습니다.
당초 정했던 생산 중단 기간은 이달 말이었지만, 기간을 한 달 더 늘린 겁니다.
다만 8월 이후에도 생산 재개 시기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도요타는 다음 달 하순 발매할 예정이었던 신차 '크라운 에스테이트' 생산과 판매
이번 인증 부정행위 문제로 신규 인증 취득이 미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지난 3일 도요타는 현재 생산 중단 중인 자동차 3개 모델과 과거에 만들었던 4개 모델 등 7종에서 보행자 보호 시험과 충돌 시험 등에서 부정 행위가 있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