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앞바다에서 발견된 밍크 고래 / 사진 =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
오늘(12일) 오전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길이 7.8m에 달하는 밍크 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2일) 오전 10시 30분쯤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동쪽 11km바다에서 어선 선장이 통발 그물에 감겨 죽은 고래를 보고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고래의 길이는 7
해경이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수컷 밍크 고래로 확인됐습니다.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해경은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습니다.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받은 어업인은 수협 등을 통해 고래를 위탁 판매할 수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