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후기 쏟아져…"너무 무섭다"
전북 부안군에서 4.8 규모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을 느꼈다는 시민들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지진 감지 신고가 119에 77건 접수됐습니다.
부안군 보안면 상입석리창고에 벽체가 갈라지는 등 피해신고도 1건 접수됐습니다.
전북을 벗어난 지역에서도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부산에서는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신고가 2건 접수됐고, 강원도 원주 단계동에서도 유감신고 1건이 접수됐습니다.
경북 일대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119 신고가 총 5건 들어왔습니다.
규모 4.8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대 규모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진동을 느낀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X(옛 트위터) 등
한 누리꾼은 "학교에 있다가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책상 흔들리는데 너무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