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9일 승객 170여 명을 태우고 오스트리아로 향하던 여객기가 야구공만 한 우박을 맞아 기체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됐는데요.
SNS에는 조종석 창문 유리창이 폭격을 맞은 것처럼 찌그러지고 산산조각 난 사진들이 잇따라 올라와 당시 상황을 짐작하게 했습니다.
이번 우박 폭풍을 만들어낸 것은 적란운으로, 적란운은 번개나 난기류 등을 동반해 항공기에는 치명적인데요.
천만다행으로 여객기는 무사히 공항에 착륙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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