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주쿠구 한국학교에서 오늘(11일) 오전 10시쯤 최루액 스프레이와 같은 물체가 잘못 분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마이니치신문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학교 측이 소방 당국에 "최루액 스프레이가 분사돼 학생들이 다쳤다"고 신고했습니다
현재까지 부상자는 23명으로 집계됐으며, 모두 경상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
한국학교 관계자는 국내 언론과의 통화에서 "중등부에서 사고가 있었다"며 "상황을 수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