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4년 만에 프로야구 경기 시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 시구자로 나선 배현진 의원. / 영상 = MBN |
↑ 시구자로 나선 배현진 의원. / 영상 = MBN |
배 의원은 어제(9일) SNS에 “14년 만의 두산 시구, 포심 패스트볼 도전했는데 예전만큼은 어렵네요”라며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한 우리 잠실 명문 배명고의 톱스타 곽빈 선수도 만나고 영광스러운 하루였다”고 후기를 전했습니다.
이어 “기아 팬들이 관중석 3분의 2만큼 꽉 메우셨던데 원정경기 즐거우셨길요”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잠실 홈팀 두산과 LG, LG와 두산. 한국시리즈를 향해 go go! 응원합니다. 파이팅”이라며 글을 끝맺었습니다.
이날 배 의원이 시구 전 마이크를 잡고 인사를 하자 일부 관중석에서는 “우~” 하는 야유가 터져 나왔습니다.
배 의원은 한 누리꾼이 ‘다음에는 기아전에 오지 마시고 삼성전에 오시라. 오늘 기아 팬들 야유하는 거 속상하더라’는 댓글을 달자 “모두가 우리 국민이신데요. 잠실에 찾아주신 VIP로 생각했습니다”라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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