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교감 폭행' 초등생, 훔친 자전거 탄다" 경찰 신고돼

기사입력 2024-06-10 07:04 l 최종수정 2024-06-10 10:33
"엄마가 때렸다" 아동학대 의심 발언도

교감을 때려 논란을 빚은 전주의 초등학생이 이번에는 자전거를 훔쳐 탄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사진 = 전북미래교육신문 제공
↑ 사진 = 전북미래교육신문 제공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초등학교 3학년 A 군이 다른 학생의 자전거를 타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인계됐습니다.

A 군은 출동한 경찰에 '엄마가 사준 것이다. 제 자전거가 맞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군은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습니다.

신고자가 왼쪽 뺨에 상처가 있는 이유에 관해 묻자 A 군은 '엄마가 절 때렸다. 욕을 했다. 아침밥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이 같은 A 군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A 군은 현재 출석정지 상태입니다. 학교는 지난 3일 A군이 무단 조퇴를 말리는 교감을 때리자 10일간 등교를 중지했고, 전주교육지원청은 A 군 보호자를 '교육적 방임에 의한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화제 뉴스
오늘의 이슈픽

스타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