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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세 번째?"...배우 박상민 또 음주운전

기사입력 2024-06-04 13:35 l 최종수정 2024-06-04 13:39

영화 '장군의 아들'로 인지도를 높인 배우 박상민 씨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사진=매니저먼트 율 제공. 연합뉴스
↑ 사진=매니저먼트 율 제공. 연합뉴스

특히 박 씨는 이번이 세번째 음주운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박 씨를 지난달 27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8시쯤 음주 상태로 자신의 도요타 차량을 몰고 과천시 내 자신의 집 주변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귀가 전 골목길에서 잠이 들었다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는데, 검거 당시 박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씨는 같은 날 새벽까지 과천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양주 등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박 씨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바 있습니다.

지난 2011년 2월에는 서울 강남

구에서 면허 정지 수치의 혈중알코올농도로 후배의 차량을 몰았다가 적발됐고, 1997년 8월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었습니다.

박 씨는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스타 반열에 올랐으며, 현재도 연극 '슈만'에 출연하는 등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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