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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원 더 벌었다"...배민 라이더, 알뜰 배달 뭐길래

기사입력 2024-06-04 10:03 l 최종수정 2024-06-04 10:05

배민커넥트 / 사진=우아한청년들 제공
↑ 배민커넥트 / 사진=우아한청년들 제공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에서 오늘(4일) 주 40시간 이상 운행하는 라이더들의 월 소득이 지난 1∼4월 평균 393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353만 원)와 비교하면 40만 원(11.3%) 증가했습니다.

운행 시간에는 유휴, 대기 시간까지 포함됐으며 월 소득에는 추가 소득은 제외됐습니다.

1∼4월 상위 10%의 수익을 올린 배민 라이더들의 월평균 소득은 404만 원으로, 작년 동기 377만 원보다 27만 원 더 늘었습니다.

이들의 주간 운행 시간은 47.8시간에서 46.4시간으로 1시간 이상 줄었습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달 효율을 높

여 라이더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알뜰배달' 시행 약 1년 만에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알뜰배달은 인공지능 추천 배차를 기반으로 여러 건의 배달을 최적화된 동선으로 묶어 라이더들에게 제안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4월 말 관악구에서 처음 시행됐고 이후 서비스 지역이 확대됐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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