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중국에 대한 친밀도·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는 계기 되길"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난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대구대공원에 판다 한 쌍을 보내줄 것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 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31일 대구시청을 예방, 홍준표 대구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 사진 = 대구시 제공 |
홍 시장은 오늘(31일)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공식 방문한 싱 대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중국에 대한 한국 국민의 친밀도와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8일 수성구 삼덕동 대구미술관 서편에서 열린 대구대공원 착공식에서 "대구대공원이 시민이 쾌적하고 즐겁게 휴식하고 동물원 동물들이 건강하게 서식하는 곳
홍 시장의 요청에 싱 대사는 "홍 시장의 제안을 중국 중앙정부에 잘 전달하겠으며 앞으로도 대구와 중국이 더욱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