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지리산 국립공원 벽소령에서 곰과 마주쳤다는 등산객이 촬영한 영상인데요.
수풀에서 검은색 곰 한 마리가 쑤욱 나타나 등산객 쪽을 한 번 쳐다보더니, 앞장서 등산로를 걷다가 다시 숲속으로 들어가 모습을 감춥니다.
지리산 일대에는 현재 약 85마리의 반달가슴곰이 서식 중이라고 하는데요.
반달가슴곰을 만난 건 행운이라는 누리꾼들의 의견도 있었지만, 촬영을 하다 큰일을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곰과 마주쳤을 때는 사진은 찍지 말고, 시선을 마주하며 뒷걸음으로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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