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 메고 구보…"규정 부합 않는 정황"
육군이 규정과 절차에 맞지 않는 군기훈련을 받고 이틀 만에 훈련병이 숨진 사건을 경찰에 이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MBN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경찰청은 초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번 사건을 군 수사 당국으로부터 넘겨받을 예정입니다.
군기훈련 규정 위반이 사망의 원인이 되는 범죄의 단서로 판단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개정된
당시 훈련병은 군장을 메고 연병장을 뛰다가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는데 육군 관계자는 "규정에 부합되지 않은 정황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훈련병에 대한 부검도 오늘(27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