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튼즈 갓 탤런트'서 극찬 속 준결승 진출
글로벌 공식 계정엔 '일본'에서 왔다고 소개
↑ 싸울아비의 공연 / 영상 = 갓탤런트 공식 계정 |
전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가 세계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인 '갓 탤런트'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팀이 일본팀으로 소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주대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는 영국의 최고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참가해 골든 버저를 받아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지난달 20일 방영된 '갓 탤런트'에서 싸울아비는 4분 가량 고난도 격파, 깃발 퍼포먼스 등을 선보여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 싸울아비의 공연을 보고 환호하는 심사위원 / 영상 = 갓 탤런트 공식 계정 |
이후 싸울아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브리튼즈 갓 탤런트' 한국인 최초로 골든 버저가 태권도 팀이라는 것에 큰 감사함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계를 두지 말고 열심히 하다 보면 더 큰 기회가 올 거라 생각한다"면서 준결승 진출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사진 = 갓 탤런트 공식 계정 |
↑ 사진 = 갓 탤런트 공식 계정 |
그런데 우리나라 태권도 팀 '싸울아비'가 '갓 탤런트' 글로벌 공식 SNS 계정에 'Japan', 즉 일본이라고 소개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이 댓글 등의 방법으로 시정을 요구
서 교수는 "태권도의 우수성과 공연으로서의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는데 '갓 탤런트' 측의 국가 표기 오류로 인해 큰 아쉬움이 남는다"며 "제작사 측에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