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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개장 |
올해 봄은 더운 날씨로 인해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이 오기 전부터 많은 고객들이 수영장을 방문하고 있다. 점점 오르는 온도, 여름으로 향해가는 길목에서 호텔 야외 수영장 개장 소식과 함께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땀을 식힐 수 있는 어트랙션 소식도 함께 전한다.
반얀트리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개장
최고 32°C 온수풀로 초여름 가을까지 이용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지난 5일 야외 수영장을 개장했다. 10월까지 운영되는 수영장에는 최고 32°C까지의 온수 시설이 있어 초여름 및 선선한 날씨에 도 따뜻하게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성인풀과 유아풀이 분리되어 있는데다 자쿠지, 모래 놀이터, 프라이빗 카바나 등이 있어 여유로운 수영이 가능하다. 독립된 공간인 카바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주간 카바나의 경우 프라이빗 풀과 널찍하고 푹신한 침대형 소파, 다이닝 테이블로 해외 반얀트리 호텔의 풀빌라를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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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개장한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
카바나 대여 시에는 샴페인, 과일 플래터, 소프트 드링크 등이 포함된 식음료 기본 세트가 제공된다. 물놀이를 하다 배가 고파진다면 메인 풀 옆의 오아시스 아웃도어 키친으로 향하자. 토마호크, 양갈비, 치킨, 새우, 폭립 등으로 구성된 바비큐 플래터 및 마르게리타 피자, 해산물 라면 같은 다채로운 단품 메뉴와 음료를 판매한다.
성수기 시즌에는 참숯 그릴에 구워낸 육즙 가득한 바비큐 메뉴와 다양한 핫디쉬,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도 운영할 예정. 지난 5일 개장한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및 카바나는 10월6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시즌별로 상이하다. 객실 혹은 카바나 이용 시 입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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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카바나 패키지’ 선보여 |
라그나로크 캐릭터로 꾸며진 설악 워터피아 아쿠아동에서 가족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라그나로크 캐릭터로 꾸며진 설악 워터피아 스파동에서 가족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곤지암루지360
트랙 곳곳에 조형물과 트릭아트를 설치하여 다이나믹한 주행 재미를 배가시킨 곤지암루지360
곤지암 리조트의 ‘곤돌라 하늘공원’
“라그나로크 포링과 물놀이하러 가자!”
워터파크 최초 라그나로크와 콜라보한 한화호텔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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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그나로크 캐릭터로 꾸며진 설악 워터피아 스파동에서 가족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와 콜라보, 설악 워터피아에서 게임 라그나로크 캐릭터와 함께 하는 ‘포링 인 워터피아(Poring in waterpia)’ 프로모션을 10월13일까지 선보인다. 라그나로크는 2002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국내 출시 이후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그라비티의 대표적인 IP(지식재산권). 한화리조트는 이미 ‘뽀롱뽀롱 뽀로로’, ‘캐치! 티니핑’ 등 인기캐릭터와 콜라보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거제 벨버디어, 경주, 대천 파로스, 용인 베잔송에 마련된 뽀로로룸의 경우 예약이 1년 내내 차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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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그나로크 캐릭터로 꾸며진 설악 워터피아 아쿠아동에서 가족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지난해 호텔 업계 최초로 오픈한 ‘잔망루피’ 테마 객실 월평균 투숙률이 92%에 달한다”고 밝혔다. 워터파크 최초로 그라비티와 제휴를 맺은 이번 프로모션의 경우 라그나로크 몬스터즈와 즐기는 여름 바캉스 콘셉트로 워터파크의 야외 공간을 게임 속 마을처럼 꾸미고, 슬라이드 놀이 기구가 있는 익스트림존 곳곳에 대형 캐릭터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했다.
유수풀 토렌트리버에서는 캐릭터가 그려진 튜브를 타고 급류를 즐길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 시 캐릭터가 장착된 튜브 코스튬, 설악 워터피아 이용권, 한화리조트 숙박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책상 매트, 수건, 스티커 등 특별 굿즈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 설악 워터피아는 국내 최초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온천 테마파크로 스파밸리에서는 아이슬란드 블루라군, 뉴질랜드 로토루아 등 세계 유명 온천탕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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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 워터피아 익스트림존 |
더위 물리치는 다이나믹한 어트랙션
곤지암리조트, ‘루지360’, ‘곤돌라 하늘공원’ 개장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는 온 가족이 어트랙션을 타고 다이나믹하게 즐길 수 있는 야외 체험형 레포츠 ‘곤지암루지 360’과 ‘곤돌라 하늘공원’을 개장했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슬로프를 총 길이 1.9km, 평 균 4.5m의 광폭 루지 트랙으로 바꿔 바퀴가 달린 무동력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곤지암루지 360은 낮에는 트릭아트 조형물을, 야간에는 LED 조명이 트랙 주변을 밝혀 내려오는 동안 스릴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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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지암리조트 곤돌라 하늘공원’이 개장했다. |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장한다. 곤돌라를 타고 해발 500m 스키장 정상까지 올라가 확 트인 서울 도심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곤돌라 하늘공원’의 경우 6인승 곤돌라를 타고 10여 분간 하늘 여행 후 정상에 도착, 하늘과 파노라마 도심 전망을 볼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특히 ‘하늘공원’에 도착하면 양, 토끼, 다람쥐를 만나볼 수 있는 ‘작은 동물원’과 꽃을 관람할 수 있는 ‘키즈 체험존’, 자연을 벗 삼아 힐링할 수 있는 ‘힐링존’ 등이 조성되어 있다. 하늘 공원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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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지암루지360‘이 정식 개장했다. |
[글 박찬은 기자 사진 각 호텔]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2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