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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4' 13일 만에 850만 돌파…천만 향해 성큼

기사입력 2024-05-07 09:40 l 최종수정 2024-05-07 09:58

범죄도시4/사진=MBN 캡처
↑ 범죄도시4/사진=MBN 캡처

마동석표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누적 관객 수 8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어린이날 연휴 기간인 지난 4∼6일 사흘간 총 214만8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80.6%)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습니다.

전날 오전 8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누적 관객 수는 856만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개봉 13일째에 800만 관객을 달성한 것으로,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이자 '천만 영화'인 장재현 감독의 '파묘'(18일)보다 5일 빠른 속도입니다.

다만 개봉 첫 주말 관객 수와 비교하면 파괴력은 떨어진 양상입니다.

개봉 초기 상영점유율이 80%를 넘기면서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나오기도 했지만, 어린이날 연휴에는 60%대 후반∼70%대 초반까지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매출액 점유율이 압도적인 만큼 다음 주 안에는 1천만 관객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린이날 특수를 맞은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 4'는 연휴 동안 22만9천여 명(8.3%)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였습니다.

이 영화는 '범죄도시 4' 개봉 이후 한때 일일 관객 수가 1만 명 이하로 떨어졌지만 어린이날인 5일 하루에만 10만 8천여 명을 모았습니다.

3위도 애니메이션 영화인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으로 9만2천여 명(3.1%)이 관람했습니다.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액션·로맨틱코미디 영화 '스턴트맨'은 7만5천여 명(3.2%)을 모아 4위로 진입했습니다.
범죄도시4/사진=MBN 캡처
↑ 범죄도시4/사진=MBN 캡처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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