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로고 / 사진=mbn |
뺑소니 사고를 내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리자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30대가 구속됐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오늘(6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6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사거리에서 신호를 받고 멈춰있던 중 경찰이 무작위 번호판 조회로 무면허 운전자의 차량인 것을 확인하고 검문을 시도하자, 후진하면서 뒤편에 있던 B 경위를 차로 들이받아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다른 경찰관이 삼단봉으로 창문을 깼는데도 정차
그는 2022년 뺑소니 사고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감옥에 갈까 봐 무서워서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