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현금 50만원이 든 명품 가방을 갑자기 도둑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7시 1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길가에서 "벤치에 둔 가방을 누군가 훔쳐 갔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신고자 A씨는 "가방이 사라져 관리사무소를 통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해 보니 어떤 여성이 가방을 들고 도망갔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의 가방은 시가 95만원 상당의 명품 브랜드 제품으로, 현금 50여만원과 함께 신분증, 차 키 등이 들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CCTV 장면을 공개한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중인 가운데, 절도 사건으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