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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한국인이 자주 사용한 앱 2위…1위는?

기사입력 2024-04-23 08:53 l 최종수정 2024-04-23 09:01

인스타그램 로고 / 사진=연합뉴스
↑ 인스타그램 로고 / 사진=연합뉴스

인스타그램이 '한국인이 자주 사용한 앱'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하며 네이버와 유튜브를 제쳤습니다.

오늘(2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의 1분기 월평균 실행 횟수는 약 149억 3천만 회로, 727억 회에 달하는 카카오톡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3위인 네이버는 141억 회였습니다.

젊은 층이 자주 찾는 인스타그램 앱 실행 횟수는 지난 1년 사이 36%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한국인이 오래 사용한 앱' 부문에서도 네이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1분기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은 201억 9,644만 분으로 유튜브(1,057억 7,777만 분), 카카오톡(323억 3,240만 분), 네이버(206억 7,809만 분)에 이어 4위를 기록했습니다.

네이버와 격차는 작년 1분기 88억 5천만 분에 달했지만, 1년 새 4억 8천만 분으로 좁혀져 조만간 사용 시간 면에서도 역전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한편 '한국인이 많이 사용한 앱' 부문에서는 1위 카카오톡, 2위 네이버, 3위 쿠팡, 4위 네이버지도, 5위 인스타그램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와이즈앱 관계자는 "인

스타그램은 토종 앱들에 비해 앱 출시 역사가 짧지만 2021년 2월 숏폼(짧은 영상) 서비스인 '릴스' 출시 이후 젊은 층 사용자를 중심으로 급성장했다"며 "사용자의 실행 횟수 성장도 빠르지만, 체류 시간도 긴 편이어서 앞으로 인스타그램 사용자 수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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