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아 기존 와퍼를 리뉴얼(재단장)한 '뉴 와퍼'를 출시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버거킹은 보다 개선된 메뉴를 선보이는 '불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와퍼의 패티는 더 두껍게 바꿨고 번(빵)도 글레이즈드(Glazed) 코팅을 통해 수분 증발을 최소화해 탄력을 높였다고 버거킹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8일 버거킹은 와퍼를 리뉴얼하면서 이를 '단종'을 의미하는 '판매 종료'로 공지하는 마케팅을 펼쳐 소비자 혼란을 초래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당시 버거킹이 와퍼를 리뉴얼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가격을 인상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버거킹은 뉴와퍼를 내놓으며 가격은 동결했습니다.
현재 버거킹
지난해 비케이알 매출은 7천 4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39억 원으로 204.5% 늘었습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5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