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
↑ 이륙하는 이스라엘군 F-35 전투기 / 사진=연합뉴스 |
이란의 보복 공습에 따른 중동 전운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르면 15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미국과 서방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이 이르면 월요일(15일) 이란의 공격에 신속히 대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13일 밤부터 14일 새벽 사이 이스라엘에 약 300기의 자폭 드론과 탄도·순항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는 이번 달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 지휘관을 제거한 지 12일 만에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전면적인 군사 공격을 단행한 것은 1979년 이슬람 혁명을 기점으로 양국이 적대관계로 돌아선 이래 처음입니다.
이스라엘은 아이언돔을 비롯한 다층 방공망으로 자국을 공격한 드론과 미사일의 99%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