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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가 사라졌다’ 수호·홍예지 동행=납치? 구조? 탈출? [M+TV컷]

기사입력 2024-04-14 17:30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와 홍예지가 누군가를 피해 도망가는 ‘한밤중 은밀한 월담’ 현장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MBN
↑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와 홍예지가 누군가를 피해 도망가는 ‘한밤중 은밀한 월담’ 현장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MBN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와 홍예지가 누군가를 피해 도망가는 ‘한밤중 은밀한 월담’ 현장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특히 지난 1회에서는 세자 이건(수호)이 대비 민수련(명세빈)의 밀회를 목격하고, 그 상대를 찾으려 잠행을 나섰다가 오해로 인해 최상록(김주헌)에게 보쌈까지 당하는 ‘폭풍 전개’를 보여주며 흥미로움을 고조시켰다.

이와 관련 수호가 안대를 착용하고 홍예지에 의해 어디론가 끌려가는 ‘한밤중 은밀한 월담’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이건이 최명윤(홍예지)에게 이끌려 몰래 월담하는 장면. 이건은 최명윤에 의해 안대까지 쓰고, 위험천만하게 담을 뛰어내리게 된다. 반면에 최명윤은 박력 터지는 모습으로 이건을 리드하는 ‘조선 상여자’의 면모로 이건을 당황하게 만든다.

더욱이 이건은 상황 파악도 하지 못한 채 최명윤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며 궁금증을 내뱉지만, 최명윤은 단호히 무시하며 쫓아오는 누군가의 눈을 피해 이건의 입을 저돌적으로 막아선다. 과연 최명윤이 이건을 데리고 가는 곳은 어디인지, 사람들의 눈을 피할 수밖에 없는 필사의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수호와 홍예지는 도주기의 물꼬를 튼 ‘야밤의 탈출’ 장면에서 캐릭터들의 반전 매력을 이끌어냈다. 수호는 근엄한 세자의 모습을 벗어난 귀여움 만점 매력쟁이로 변신했고, 홍예지는 단아함 속 단호함으로 박력을 연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상반되는 두 사람의 연기가 ‘

예상 불가 로맨스’에 불을 지필 것이 예상돼 기대감을 드높였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세자가 사라졌다’ 1회부터 아낌없는 응원과 뜨거운 관심을 보내준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14일(오늘) 방송되는 2회에서도 획기적인 서사 속에 강렬한 긴장감이 도사릴 테니 놓치지 말고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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