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에 당선되며 4선 중진이 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1호 금배지'를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오늘(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배지 1호는 선착순"이라며 "4년 전 21대 국회에 이어 이번 22대 국회에서도 제1호 금배지를 수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사무처에 당선증과 여러 등록 서류를 제출하면 금배지를 받을 수 있는데, 정 의원 측 보좌진이 제일 먼저 절차를 밟은 겁니다.
정 의원은 "보좌진에게 '뭐 하러 1호 가져왔느냐'고 했더니 '저희도 1호 받을 줄 몰랐어요'라고 한다"며 "기왕 받은 거 어쩔 수 없지만 혹시 신인 초선 당선자 중에서 정말 일 잘하는 1등 국회의원의 의미로 제1호 금
이어 "저는 4선이나 되고 이런 영광은 신인 후배들께 양보하고 싶다. 저는 1호 금배지 없어도 괜찮다"며 "언제나 늘 처음처럼 더 낮게,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일 잘하는 1등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