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인 진종오 국민의미래 후보와 가수 리아로 활동한 김재원 조국혁신당 후보가 금배지를 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 비례대표 개표율이 오늘(11일) 오전 8시 20분 기준 99.69%를 기록 중인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24.23%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12~14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7번을 받은 김재원 후보의 국회 입성이 확정됐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
김 후보는 대표곡 '눈물'로 잘 알려진 가수로, 지난 대선 당시 후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개 지지하며 이 대표 공식 등장곡 ‘나를 위해, 제대로’를 불렀고, 김건희 여사 특검을 주장하는 집회에 참석해 연설도 했습니다.
또 지난 2012년 12월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선후보 지지 유세에 참석해 "박근혜 만세"를 외친 사실이 재조명되며 조국 대표 지지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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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4번을 받은 진종오 후보도 국회에 입성합니다.
권 후보는 권총 종목에서 4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3월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지난 2월 국민의힘에 정식 영입됐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