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는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가 1%p 이내 초박빙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 중 하나인 낙동강 벨트도 관심이죠.
경남 양산을은 여전히 김두관, 김태호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부산 북구갑은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가 추격하면서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세 번째 맞대결을 벌이는 박수현 민주당 후보와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는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MBN 예측조사에서 각각 49.4%와 49.6%를 기록해 0.2%p 차이의 초접전을 벌였습니다.
1차 조사때는 정 후보가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지만, 2차 조사 때부터 오차 범위 내 접전으로 양상이 바뀌었습니다.
최대 격전지 '낙동강 벨트' 중 한 곳인 경남 양산을에서는 김두관 민주당 후보가 52.1%를 기록해 47.9%를 보인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습니다.
앞선 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는데 격차는 조금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이 낙동강 벨트 탈환을 위해 5선의 서병수 후보를 전략 배치한 부산 북구갑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다만, 10%p 넘게 차이 나던 1, 2차 조사 때보다는 격차가 4.9%p로 크게 줄어 서 후보가 선거 막판 추격세를 보였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이우주
그래픽 : 유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