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지역들의 현장 분위기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전통적인 더불어민주당 텃밭이지만 '명룡대전'이라고 불리며 총선 초반부터 관심이 쏠렸죠.
먼저 이재명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선거사무소로 가보겠습니다.
유승오 기자, 조금 전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이재명 캠프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이재명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선거사무소에 나와있습니다.
이곳 현장에는 개표 약 1시간 전부터 캠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이 모이기 시작했는데요.
이 후보는 당 개표상황실에서 개표 현황을 살펴본 후, 밤늦게 이곳을 찾을 예정입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와의 10%p가 넘는 큰 표차로 이긴다는 소식에 일제히 환호했는데요.
이곳 계양을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지만,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대선 주자급 유력인사였고 박빙 여론조사도 나오면서 긴장감을 늦추지 못했었는데 이제야 편하게 웃는 모습입니다.
이재명 후보뿐 아니라 다른 접전지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 예측 소식이 전해지면서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재명 후보 인천 계양을 선거사무소에서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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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