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그래도 정답은 안철수"
나경원 "더 빠르고 정확하게 민심 전달할 것"
추미애 "민생의 힘든 짐 벗어드리기 위해 최선 다할 것"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오늘(10일), 각 정당 후보들이 SNS를 통해 지지를 호소하며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경기 성남 분당갑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래도, 정답은 안철수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안 후보는 "정부·여당에 성난 마음이더라도 범죄혐의 연대세력 이재명-조국당에게 200석을 몰아줄 수는 없다"면서 "법 없이도 성실하게 살아온 분당판교 주민의 자존심으로, 해맑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저 안철수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을 후보는 "민심의 바다는 배를 띄우기도 하고 배를 뒤집어 엎기도 한다. 노무현의 막판 뒤집기 승리도 투표 독려의 힘이었다"면서 "투표합시다. 투표 독려 합시다"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투표소로 노인 실어나르기도 선거법 위반"이라며 "두 눈 부릅뜨고 감시합시다"는 글도 덧붙였습니다.
나경원 서울 동작을 후보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연 누구에게 동작의 새로운 4년을 맡길 것인지 여러분의 현명한 결정만이 남았다"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나 후보는 "정부에 대한 실망과 분노,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제가 책임지고, 정부와 여당을 바르게 끌고 가겠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민심을 전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후보도 "절실한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투표를 독려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추 후보는 "12시 마지막 지하철을 이용해 귀가하시는 시민 여러분의 어깨가 무거워 보였다"면서 "민생의 힘든 짐을 조금이나마 벗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이밖에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제 투표의 시간"이라며 "지역구도, 비례도 7번을 선택해 달라"는 글을 올렸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끝이 아닙니다. 시작입니다.'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 링크를 올렸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