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장이 4·10 총선 하루 전이자 자신의 생일이었던 어제(9일) 탈수·탈진 증세로 야간 추가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파이널유세 이후 예정됐던 한 위원장의 야간 추가 일정이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 위원장은 청계광장 유세 이후 오후 9시 30분쯤 예정된 서울 대학로, 오후 10시 을지로 거리인사를 거쳐 자정 무렵 서울 마포구 홍익대 '걷고싶은거리'에서 마지막 거리인사에 불참했습니다.
하지만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파이널유세 이후 탈수, 탈진 증세를 보였고, 체력고갈 등 건강 상태를 고려해 이후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하루 한 위원장은 서울 내 격전지 15곳을 돌며 유세 일정을 소화했으며, 지난달 28일 공
최근에는 한 위원장이 일정 도중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모습이 노출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측은 한 위원장이 오늘(11일) 추가 일정이 있더라도 비공개 진행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