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사진 = 연합뉴스 |
4·10 총선 전날이자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9일) 여야가 한 표를 더 얻기 위한 마지막 유세에 나섭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7시 20분쯤 중구 청계광장 소라탑에서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 살리기' 총력 유세를 진행합니다.
청계광장을 마지막 유세지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충형 대변인은 "청계광장은 서울의 중심이고 수도권의 중심이고 우리나라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곳"이라며 "마지막으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이번 선거가 미래로 나갈 수 있는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7시쯤 용산역 앞 광장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총력 유세'를 이끕니다.
앞서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역에서 출정식을 가졌던 만큼, 선거운동 마지막날에도 '정권심판론'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후 8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광화문 광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관련 촛불시위가 벌어진 곳으로 조 대표는 이곳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밖에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가 출마한 경기 화성을에서, 녹색정의당은 심상정 원내대표가 출마한 경기 고양갑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합니다.
새로운미래의 오
이낙연 공동대표 겸 선대위 상임고문과 김종민 상임선대위원장, 홍영표 상임선대위원장 등은 각각 자신의 지역구인 광주 광산구, 세종시, 인천 부평구에서 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