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보잉 여객기가 공항을 이륙한 후 엔진 덮개가 날아가 버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7일, 덴버 공항에서 휴스턴으로 향하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비행기에서 엔진 덮개가 벗겨져 펄럭이는 모습과 일부가 찢어져 날아가 버리는 충격적인 장면이 승객의 SNS를 통해 포착됐습니다.
당시 3,000m 상공을 비행하던 사고기는 급히 회항했고 미 연방 항공국은 즉각 사고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사고기는 보잉사가 제작한 737-800기종으로, 최근 같은 기종의 항공기의 엔진에 불이 난 적도 있는데요. 잇따른 사고에 사람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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