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프와 더불어 국내 양대 페어로 꼽히는 아트부산이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올해 13회째인 아트부산은 새로 참여하는 26개 갤러리를 비롯해 21%인 28곳이 부산과 영남권 갤러리이며 총 20개국 127개 갤러리가 참여합니다.
참여 갤러리 중 '메인 섹션'에는 국제갤러리, PKM갤러리, 학고재, 가나아트, 갤러리현대 등 국내 대형 갤러리들이 대부분 참여해 관객들의 기대를 높입니다.
또, 아트부산에는 온라인 뷰잉룸 기능과 갤러리에 작품 구매를 문의할 수 있는 기능 등을 갖춘 앱 '아트 라운드'도 새로 선보입니다.
오프라인 아트페어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갤러리와 컬렉터가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연결해 출품작에 대한 정보를 시간에 쫓기지 않고 상세히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갤러리로의 작품 구매 문의까지 한 번에 앱 내에서 가능하도록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합니다.
최근 열린 아트바젤 홍콩 아트페어의 부진 속에 한국 미술시장의 올해 분위기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페어가 될 전망입니다.
정석호 아트부산 이사는 "경기가 좋을 때나 좋지 않을 때나 우
한편, 아트부산이 열리는 기간에는 갤러리와 식당, 리조트, 호텔, 문화공간 등이 참여하는 '부산 아트위크' 행사가 함께 열려 관람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입니다.
[MBN 이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