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돌며 몇천만원 상당의 명품 훔쳐
↑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이미지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
가사도우미로 일하며 집 안에 있던 명품 가방과 시계를 여러 차례 훔친 4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오늘(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7단독(박숙희 판사)은 절도 혐의로 기소된 A(45·여)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4일 오후 1시쯤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에서 가사도우미로 고용돼 일하며 장롱 안에 있던 샤넬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그리고 범행은 같은 해 10월 16일까지 이어졌습니다. 대전·세종 지역 피해자들 집에서 50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 2개와 롤렉스 시계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1년 4월 8일
이후 대전교도소에서 복역하다 2022년 7월 29일 가석방 돼 풀려났지만 다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박 판사는 "피해 복구가 되지 않았고, 동종 전과로 인한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판시했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