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안보리 회의장 전경 / 사진=연합뉴스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북한에 대한 제재 결의 이행을 감시하는 전문가 패널이 다음 달 활동을 종료합니다.
유엔 안보리는 28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대북제재위 산하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 결의안을 표결했습니다.
결의안은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해 부결됐습니다.
결의안이 통과되려면 15개 이사국 가운데 9개국 이상이 찬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은 2009년 북한 2차 핵실험 직후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설치돼 매년 북한의 제재 이행 상황에 대해 감시하며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패널은 1년마다 임기를 연장하는데, 이번 부결로 다음 달 30일 이후 활동이 마무리됩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