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서대문·마포·성북·강남 후보들과 공동 공약 발표
↑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 서울 강남역과 광화문을 18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서울 내부순환 급행전용 철도망' 구축을 서울 지역 후보들과 함께 공약했습니다.
나 위원장은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이용호(서대문갑), 최재형(종로), 이종철(성북갑), 서명옥(강남갑), 함운경(마포을) 등 서울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총선 공약을 밝혔습니다.
↑ 도시급행철도 |
나 위원장은 "11개 내외 역에 정차하는 급행 순환 철도노선은 1회 순환에 35분 내외가 걸린다"며 "현재 계획하는 역은 디지털미디어씨티, 공덕, 신촌, 흑석, 이수, 강남, 삼성중앙, 건대입구, 왕십리, 성신여대, 광화문역"이라며 "강남역에서 광화문까지는 현재 40분에서 18분으로, 강남역에서 신촌역까지는 현재 42분에서 15분으로 이동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 항상 극심한 혼잡을 빚는 노량진↔동작 구간(혼잡도 185%), 이수↔방배↔서초(혼잡도 149%) 구간의 등의 이용 수요가 분산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나 위원장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총사업비는 1조9천9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총선이 끝나면 서울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와 함께 합동 신속 추진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3~4
나 위원장은 급행 순환 철도를 두고 "국민의힘, 정부, 서울시가 칸막이 없이 협력해 서울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절호의 기회가 왔다"며 "더 넓어지고 더 빨라질 메가시티 서울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김도형 기자 nobangs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