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전남 순천시를 찾아 정책홍보 중인 개혁신당 천하람(사진 맨 왼쪽) 변호사와 이준석(가운데) 대표, 양향자 원내대표 / 사진=연합뉴스 |
개혁신당 비례대표로 배치돼 전남 순천에 불출마한 천하람 변호사는 오늘(21일) "비례대표 차출이 개혁신당의 순천 몫, 그리고 호남 몫 비례대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천 변호사는 이날 오전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순천을 최우선으로 전남, 광주, 전북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순천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과 똑같이, 순천에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라며 "선거구 분구 문제부터, 전남 의과대학 신설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 순천의 관광 경쟁력 강화까지 충실히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비례대표 배치에 대해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차출이었다"라며 "어떤 이유에서든 순천에 출마하지 못해 송구하고, 제 출마를 기다리신 모든 시민분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22대 총선에서 순천은 온전히 분구돼 2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해야 했다"며 "지난 4년간 가족과 함께
천 변호사는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했으나, 개혁신당 비례대표 2번 후보로 배치돼 불출마했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