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은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여기서 대파를 들고 현 정부의 물가 정책을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 서민들에게 돈을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내일은 민주당의 심장, 광주를 찾습니다.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19일) 하루 365km 강행군을 벌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20일) 찾은 곳은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입니다.
▶ 스탠딩 : 유승오 / 기자
- "이재명 대표는 현장을 살피며 정권 심판을 위한 총선 승리에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 뒤 윤석열 정부가 물가관리에 실패했다고 꼬집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 "서민들한테 예산을 지원하면 돈이 돕니다. 소비승수효과라고 해요. 이 무식한 양반들아! 이번 4월 10일에 확실히 버릇을 고쳐주겠습니까?"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문제를 꺼내 들며 국민의 요구로 사실상 경질된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이 투표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 "민주공화국에는 재벌도 한 표, 왕이 되고자 하는 권력자도 한 표, 그의 부인도 한 표, 시정잡배도 한 표입니다."
인천 출마자 14명도 한자리에 모였는데, 돈봉투 의혹으로 탈당 후 노종면 인천 부평갑 예비후보와 단일화한 이성만 무소속 의원도 함께했습니다.
내일(21일)은 이해찬,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텃밭인 광주와 전북 등을 찾아 필승 결의를 다질 예정입니다.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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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이권열·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오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