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신의 미국 프로야구(MLB) 선수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28)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가 경기장에서 앉은 좌석 등급에 이어 손에 들었던 가방까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타니와 다나카는 지난 16일 다저스 저녁 식사 자리에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다저스 카메라맨 존 수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시 사진을 공개하자, 일본 현지에서는 다나카의 가방에 주목하며 "검소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제(19일) 방송된 일본 TBS방송 ‘고고스마’의 '다나카 특집방송'에서 진행자는 다나카의 가방을 SPA브랜드 ‘자라’(ZARA)의 5,000엔(약 4만 4,500원)짜리 숄더백으로 추측했습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다나카가 들고 있던 가방을 보고 응원하고 싶어졌다” “자라 가방을 든 걸 보니 친근감이 느껴진다” “진짜 자라라면 호감도 상승”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다나카의 검소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은 전날부터 이어졌습니다.
日현지 여
한 일본 네티즌은 "일반적으로 유명 인사를 스카이박스와 특별실에서 경기를 보는데 그렇지 않아 보기 좋다"고 말했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