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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이종섭·황상무 사퇴 촉구 “인천 민심 심각...육참골단의 결단 필요”

기사입력 2024-03-19 10:38 l 최종수정 2024-03-19 10:43
여권발 악재 ‘이종섭·황상무 논란’ 겨냥한 듯
“위기 돌파, 국민 판단 믿는 것밖에 없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 인천 선거대책위원장인 윤상현 의원은 19일 “육참골단의 결단이 필요할 때”라며 이종섭 호주대사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이 대사는 ‘해병대원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공수처 수사 중 호주로 떠나며 논란이 됐고, 황 수석은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습니다.

윤 의원은 SNS에 “당은 어렵게 경선을 통과하여 공천이 확정된 후보의 과거 발언까지 소환하며 공천을 취소하는 등 오직 총선 승리만을 위해서라면 함께 사선을 넘은 전우의 희생까지 감내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오직 총선 승리가 미완의 정권교체를 완성해내는 것이고, 총선을 승리해야 윤석열 정부가 힘 있게 개혁을 추진하여 성공한 정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윤 의원은 “하지만 연이은 악재로 경고등이 들어오고 있다. 선거 결과를 가름할 수도권 상황이 어려워

지고 있다”며 “위기를 돌파하는 방법은 오직 국민의 판단을 믿고,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대중의 요구에 따르는 것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살을 내주더라도 뼈를 취하는 육참골단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총선 승리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대정신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지숙 기자 / knulp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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