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금 사실 언론에 흘리고 민주당은 이를 이용해 정치공세"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회 의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측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 고발장 제출하는 이종섭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
이 시의원은 오늘(18일) 오전 성명불상의 공수처 관계자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 사실을 최초로 보도한 MBC에게 공수처가 수사상 비밀을 알려줬다는 취지입니다.
이 시의원은 "MBC 뉴스데스크 진행자는 '저희가 취재를 해봤더니 공수처가 이미 석 달 전에 이 전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라
이어 "공수처가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느닷없이 수사 비밀인 '출국금지 사실'을 언론에 흘리고 민주당은 이를 이용해 집요한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