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소식 말씀드립니다.
청년 축제 MBN Y 포럼이 2주 후면 막을 여는데요. 행사를 맡고 있는 취재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 1 】
정태웅 기자, 시청자분들에게 어떤 행사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 기자 】
놓쳐서는 안 될 2030 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축제가 오는 29일 열립니다.
올해로 무려 14회째를 맞고 있고요. 매년 가장 핫한 연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객들과 감동을 나눠오고 있습니다.
최근 행사들만 되짚어봐도 조선의 영원한 4번 타자 이대호 선수,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 하정우 배우, 이하늬 배우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무대를 빛내오셨습니다.
【 질문 2 】
대단한 연사들이 많이 나왔었어요. 2주 뒤에 열리는 올해 행사도 기대되는데요?
【 기자 】
'너를 보여줘, Show me yourself'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이번 MBN Y 포럼은 더욱 다채로운 컨텐츠로 탈바꿈했는데요.
먼저 역대급 연사 라인업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앵커님, 치킨 연금이라고 아십니까?
【 질문 2-1 】
지난 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나왔던 얘기 아닌가요?
【 기자 】
당시 "평생 치킨을 먹게 해 주면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 같다"는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의 말에 선수단장이었던 BBQ 윤홍근 회장이 이를 수락했고, 실제로 황 선수가 금메달로 화답하면서 메달리스트 모두에게 혜택이 지급됐죠. 당시 목소리 한번 들어보시죠.
▶ 인터뷰 : 황대헌 / 쇼트트랙 선수 (2022년 4월)
- "치킨을 정말 좋아하는 저로서는 굉장히 큰 응원이 됐고, 그 약속을 끝까지 지켜주신 회장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밖에도 치킨 값을 흥정하는 유명 유튜브에 출연하기도 하는 등 젊은 층으로부터도 친숙한 윤 회장이 첫 연사로 나서 일에 대한 열정과 성공 노하우를 전달합니다.
이어 오은영 박사와 김주하 앵커의 고민 상담소가 진행됩니다. 이 둘은 20년 지기 절친이라고 하는데요. 평소 방송에서는 공개될 수 없었던 오은영 박사의 가슴속 진솔한 이야기가 기대를 모읍니다.
또, 국내 최초 비대면 세탁 서비스를 창업한 조성우 런드리고 대표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공무원 김선태 충주시 주무관이 등판하는데요.
창업을 잘하는 사람이 최고인지, 일을 잘하는 사람이 최고인지 맞짱 토론이 이어집니다.
▶ 인터뷰(☎) : 김선태 / 충주시 주무관
- "너무 크고 좋은 행사라서 기대가 되고요. 많은 참여 부탁드리고 우리 충주시도 많은 사랑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질문 3 】
오은영 박사에 저도 구독하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나오네요.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도 있다고요?
【 기자 】
네, 야심차게 준비한 제1회 '영자 콘테스트'입니다.
【 질문 3-1 】
영자 콘테스트요, 그게 뭔가요?
【 기자 】
'영상 자기소개 콘테스트'의 줄임말인데요. 틀에 박힌 종이 이력서를 버리고 자유로운 영상으로 자신을 표현하자는 겁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창의적인 영상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몇 개만 가져와 봤습니다.
그림을 그려가며 자신을 표현하기도 하고요, 유명 보드게임을 활용해 자기를 소개하기도 합니다.
또, 목소리 더빙 형식으로 이목을 사로잡는가 하면, 직접 혼신의 연기를 통해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합니다.
'영자 콘테스트'는 유명 유튜버 피식대학이 직접 진행을 맡아 관객과 함께 수상자들을 선정하고요. 대상 500만 원 등 등록금에 육박하는 상금과 각종 취업 연계 혜택도 주어집니다.
【 질문 3-2 】
피식대학이면 손흥민 선수도 출연할 정도로 핫한 유튜버잖아요?
【 기자 】
네, 맞습니다. 정말 내로라하는 셀럽들이 출연하는 최고 인기 채널이죠.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 인터뷰 : 피식대학 / 유튜버
- "안녕하세요, 피식대학입니다. 저희가 첫 진행을 맡았거든요. 상금이 1등한테 무려 500만 원. 3월 29일 현장에서 만나길 바래요."
보신 것처럼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피식대학은 자신들의 성공스토리에 대해 '나락에서 성공까지' 라는 제목으로 멋진 강연도 준비 중입니다.
포럼 마지막에는 걸그룹 오마이걸이 무대에 올라 MZ세대들과 함께 뜨거운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질문 4 】
얘기 들으니 흥미진진한데, 그런데 어디 가면 볼 수 있는 건가요.
【 기자 】
3월 29일 금요일 오후 1시 반부터 6시 반까지 연세대 신촌캠퍼스 대강당에서 진행되고요.
재미와 유익함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기회이니까요. 연인, 친구 할 것 없이 오셔서 즐기다 가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 방송을 보고 계시는 부모님들도 아들, 딸, 손자, 손녀에게 꼭 알려주시고요. 자세한 내용은 Y 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태웅 기자 bigbear@mbn.co.kr]
영상취재 : 안지훈 기자
그래픽 : 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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