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이 오늘(14일) 끝나는 가운데 한미 특전대원들이 적 지도부를 제거하는 훈련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만약 김정은이 전쟁을 일으키면 신속히 제거할 것을 특전대원들에게 강하게 당부했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미 특전대원들이 로프를 이용해 헬기에서 내려와 목표 지역으로 달려갑니다.
총성을 뚫고 건물 내부에 진입한 뒤 어둠이 찾아오자 수류탄을 던져 적 지휘시설을 무력화시킵니다.
- "클리어! 클리어!"
적의 지휘체계를 무너뜨리는 연합 특수타격훈련에는 한미 특전대원을 포함한 24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특전대원들을 격려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만약 김정은이 전쟁을 일으키면 대량응징보복의 핵심부대로서 적 지도부를 신속히 제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신 장관은 한미 연합군의 전시지휘소인 CP 탱고를 방문해 '자유의 방패' 연습 현장도 막바지 점검했습니다.
하늘에서는 공군이 이동하는 적 지휘부 등을 타격하는 항공차단훈련을 실시해 적의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는 절차를 숙달했습니다.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지난해보다 야외기동훈련을 2배 이상 늘려 11일 동안 24시간에 걸쳐 진행된 올해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은 오늘(14일) 막을 내립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그래픽 : 정민정
화면제공 : 국방부·대한민국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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