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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용·이혜원·강대식·김형동·한기호 공천

기사입력 2024-03-12 15:38 l 최종수정 2024-03-12 15:50
서울 중·성동을 경선서 하태경 탈락
부산 서구동구 곽규택·김인규 결선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사진=연합뉴스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4·10 총선 경선에서 이용 의원, 이혜원 전 의원, 강대식 의원, 김형동 의원, 한기호 의원이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4차 결선 경선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기 하남갑 경선에서는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초선(비례대표) 이용 의원이 공천을 확정 지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맞붙게 됐습니다.

전·현직 간 맞대결이 벌어진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서는 이혜훈 전 의원이 하태경 의원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하 의원은 부산 해운대갑에서 내리 3선을 지냈지만 ‘험지’에 도전하겠다며 지역구를 이동했습니다.

대구 동구·군위을에서는 초선의 강대식 의원이 이재만 전 동구청장과 결선 투표 끝에 승리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인 초선 김형동 의원 역시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상대로 승리하며

재선 도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 3선의 한기호 의원이 허인구 전 G1방송 대표이사를 꺾고 공천을 받았습니다.

부산 서구·동구에서는 부장검사 출신인 곽규택 변호사와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전 행정관 간 결선 투표가 진행됩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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