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실종자 수색 작업이 3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자료 |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한 수색 구역 범위는 가로 약 55㎞, 세로 약 37㎞로 경비함정 13척, 해양수산부·지방자치단체 선박 3척, 민간해양선 3척, 항공기 4기 등이 투입돼 수색 중입니다.
어제(10일)밤 조명탄을 쏘며 밤샘 수색이 이어졌으나 실종자 발견 등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
통영 해경은 오늘(11일) 선내 실종자 확인 등 어제(10일) 예인한 전복 선박을 정밀 수색할 방침입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인근 안전 해역으로 옮긴 전복 선박은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 물을 빼는 작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나머지 한국인 1명과 외국인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